與 "정의장 불출마 존중…쟁점법안은 조속히 처리돼야"

[the300]"국회선진화법 중재안, 새누리당 안도 병합해 논의할 수 있어"

박소연 기자 | 입력 : 2016.01.25 15:44
정의화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스1
새누리당은 2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새누리당은 국회선진화법 개정과 경제 관련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거듭 촉구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정 의장이 오늘 국회법 개정안, 일명 선진화법에 대한 중재안을 제시하며 20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며 "불출마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국회선진화법 중재안에 대해서는 기존의 새누리당에서 제시한 안도 있으니 함께 병합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며 "다만 19대 국회에서 국회법을 반드시 개정하는 한편 여러 경제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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