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국민의당' 인재영입 책임진다…인재영입위원장 맡기로

[the300]한상진 공동 창준위원장 밝혀…김한길 의원과 긴밀히 협력

안철수 의원과 김한길 의원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당발기인대회에서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안철수 의원이 자신을 주축으로 구성된 신당, 국민의당 인재영입위원장직을 맡게 됐다. 인재영입시스템을 책임지며 실수를 최대한 줄여 나간다는 계산이다.

한상진 국민의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은 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창당발기인대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인재영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을 안철수 의원이 맡아 책임을 지기로 했다"며 "안 의원과 김한길 의원이 현재 상황에서 당의 두 기둥이다. 서로 긴밀히 협력하게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인재영입과 관련해 안 의원과 김 의원이 협력하지만 공동위원장 체제는 아니라고 한 위원장은 선을 그었다.

한 위원장은 "안 의원이 위원장을 하고 김 의원을 실질적으로 협의해 일을 진행한다는 결의를 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재영입에 상당한 무게를 둔 국민의당의 이 같은 조치는 8일 발표했던 영입 인사들에게 비리 혐의가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곧바로 취소됐던 '해프닝'이 계기가 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도 "최근 (인재) 영입과 관련해 실수를 한 적도 있었고 착오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게 된 안 의원은 "국민의당은 앞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이 낡은 정치를 바꾸겠다"며 "선한사람이 마음의 상처받지 않는 나라,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나라, 다른 사람들에게 배려가 있는 나라, 실패한 사람에게도 다시 기회를 주는 나라를 만들도록 제 한 몸 던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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