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15.10.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노근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초재선모임 아침소리 정례회동에서 "최근의 새민련의 싸움질하는 것을 보면 정말 안철수 의원하고 문재인 대표와의 싸움은 참 볼썽사나운 모습"이라며 "마치 두 마리 황소가 서로 힘겨루기를 하는 양상인데, 그 명분이 혁신전당대회를 해야되느니 마느니 얘기하지만 사실 속내는 권력투쟁"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특히 "두 마리 개가 진흙탕에서 싸우면 결과는 뻔하다. 피해를 보는데 왜 그러는지 이성을 잃은 사람 같다"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의 갈등을 '개싸움'에 비유했다.
이어 '어부지리' 고사성어를 언급하며 "여기서 황새는 문재인 대표에 비유할 수 있고, 조개는 안철수 의원한테 비교할 수 있다. 그 사이에 어부는 누구냐면 얘기할 것도 없이 박원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간접적으로는 새누리당, 여당 한테도 불리한 건 아니다. 정두언 의원이 '(새누리당의) 선거위원장은 문재인 대표가 된다'는 이런 일침을 가했는데 비슷하다"고 조롱했다.
나아가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일반 국민이다. 시민이고, 국민이고, 민생이고, 경제이고 그러면 그것을 누가 책임지느냐"며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표나 안철수 의원, 박원순 시장은 제발 권력투쟁을 그만두고 정상으로 돌아가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일반 국민이다. 시민이고, 국민이고, 민생이고, 경제이고 그러면 그것을 누가 책임지느냐"며 "그런 의미에서 문재인 대표나 안철수 의원, 박원순 시장은 제발 권력투쟁을 그만두고 정상으로 돌아가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개최
- 2[속보]與추경호, 원내대표 출사표 "유능한 민생·정책 정당 명성 되찾겠다"
- 3'나쁜 부모 상속 제한' 구하라법, 9부 능선…4년 만에 국회 통과하나
- 4'尹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추경호, 與 원내대표 출마…경선 '다자구도'
- 5'53%→23%' 반토막 난 윤 대통령 지지율…민심 떠난 결정적 장면들
- 6尹대통령, 7일 '민정수석 부활' 김주현 임명…3실장·7수석 체제로
- 7尹대통령, 靑연무관서 '어린이날 행사'…"오늘은 여러분의 날"
- 8尹, 민정비서관에 '행안부 이동옥'·공직기강비서관에 이원모 임명
- 9尹대통령, 전국 어린이 초청 '어린이날 행사'…체험활동도 함께
- 10'北 정찰위성' 동향 감시…합참의장, 美 '우주군 ★★★★' 접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