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랑스 파리 테러 강력 규탄"

[the300]"희생자들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위로 표해"

오세중 기자 | 입력 : 2015.11.14 12:40
프랑스 파리에서 13일(현지시간) 축구경기 도중 연쇄테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관객들이 급히 피신하고 있다. 이날 테러로 6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살폭탄테러 1건은 축구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사진=뉴시스
 정부는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인 테러로 인해 120명이 사망하는 등 수많은 사상자가 난 것과 관련해 "수많은 인명이 희생된 극악무도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하에서 테러 근절을 위한 프랑스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프랑스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정부는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들의 유가족들과 프랑스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한동훈 "민주당, 코인 과세?…800만 투자자·청년과 싸우겠단 것"
  2. 2한동훈도 당했다...한 해 24명 목숨 앗아간 길 위의 무법자 '킥라니'
  3. 3윤 대통령 통역요원 G20서 몸싸움?…"브라질 측 착오, 사과 받았다"
  4. 4"새 헌법으로 새 길 만들자"···'국민 미래 개헌 자문위원회' 출범
  5. 5野 진성준 "코인 과세, 금투세와 같지 않아…내년부터 시행돼야"
  6. 6푸틴 '핵카드' 부른 미 에이태큼스 위력…축구장 4개 면적에 '강철비'
  7. 7김남국 "금투세 폐지하는 민주당, 코인은 과세?...아쉽다"
  8. 8정무위, 총리실 업추비 6900만원 감액···"고통분담 차원"
  9. 9[기자수첩] 트럼프와 아베, 윤 대통령의 골프
  10. 10[속보]윤 대통령 "노동개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선택권 확대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