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선 문재인 혼자만으로도, 배제해도 안돼"

[the300]양측에 화합 요구…문재인에 "재신임 카드 내려야"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해 대구시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포럼 대경시대 창립총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2014.12.26./뉴스1
김부겸 전 의원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재신임 승부수에 "문 대표는 재신임 카드를 내리고 폭넓게 당의 화합을 요청해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당 상황에 대한 입장자료를 내고 "절대적으로 옳은 혁신도 완벽하게 틀린 비판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비주류쪽에도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총선에서 이기려면 우군을 모두 합해야 하고 그것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문재인만으로 총선승리가 불가능하지만 문재인을 배제한 총선승리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 하나의 질문만 남겨야 해법을 찾을 수 있다"며 "'총선승리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혁신논란도 공천논란도 재신임 카드도 당내 갈등도 모두 이 질문 아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에 대해선 "당 지도부와 함께 국민의견을 더 경청해야 한다"며 "천정배도 정동영도 만나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의 실정에 대해선 날카롭게 각을 세워야 한다"며 "청년, 비정규직, 자영업자의 고통을 대변하고 (해결에) 목숨을 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전 의원은 "모두 냉정을 되찾고 정치의 대의를 다시 생각할 때"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자신의 재신임을 위한 당원 전화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오는 13일부터 3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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