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文 재신임은 조기 전당대회 통해 이뤄져야"

[the300] "부족한 방법..당원에게 뜻을 물어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왼쪽)와 이종걸 원내대표. 2015.9.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종걸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당원들에게 재신임을 묻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 이 원내대표는 국정감사대책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다 진정성있고, 효과적인 재신임의 방법은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것"이라며 "당원들의 뜻을 묻는 방식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이 부족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조기 전당대회를 하게 된다면 당원들에게 묻는 방법이 될 것이다. 100만 당원들은 국민과 같은 마음"이라며 "이 논쟁들은 국감 중에도 당원들에게 의견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잘 수렴해서 국감 종결시점 때 대안과 함께 거론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문 대표의 재신임 방식에 대해 "여러가지 갈라져 있는 의견들을 일거에 모으기 쉽지 않을 수 있다"며 "어느 한 쪽을 잠재우는 방식으로 이 사태를 순조롭게 풀어나가기에는 여러가지 의견이 갈라져 있다"고 비판했다.

혁신위에 대해서도 "노력에도 불구하고 혁신이 부족하다"고 평했다. 그는 "위기 돌파는 혁신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정치 리더들은 어렵고 힘들수록 당원들에게 뜻을 묻고, 미래를 열어놓아야 한다. 과거에도 우리당이 위기를 극복해온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천정배 무소속 의원과의 연대 의지는 여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어제 경희대 강연에서 그런 말씀(연대에 부정적인)을 하셨다 들었지만 서로 힘을 보태는 것이 개혁진보진영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에는 의견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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