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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턱을 만지며 생각에 잠겨 있다.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의 표명에 따라 최 부총리가 총리 대행체제에 돌입했다. /사진=뉴스1 |
신계륜 의원= 궁금해서 그러는데 지금 부총리의 정확한 직위는 뭔가.
최경환 부총리= (이완구 국무총리가) 어제 늦게 사의를 표명했다. 사의를 표명한 분이 직무를 수행하는 것은 좀 그렇지 않느냐 해서 직무수행을 안하시고 있는 것이고, 제가 듣기론 (박근혜 대통령이) 정식으로 사표를 수리할 상황이 아니다. 총리는 총리로 있는데 지금 직을 수행하지 않아 불가피한 경우, 오늘 아침 국무회의를 대신 주재한다든지 하는 그런 관계다.
신계륜 새정치연합 의원=그럼 권한 대행인가?
최 부총리 = 제가 출장가면 차관이 (대행)하는 것처럼…
신 의원= 그러니까 그게 너무 복잡하다는 거다.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귀국하는데, 그동안 대통령 업무 일부도 보고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최 부총리= 대한민국 총리는 아직 이완구 총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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