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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단이 4월 임시회 논의를 위해 지난달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안규백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조해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뉴스1 |
7일 4월 임시국회가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임시국회는 공무원연금개혁과 세월호 1주기, 4·29재보궐선거 등 일정들이 산적해 있어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날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가 본격 가동된다. 새누리당은 특위와 실무기구의 논의를 거쳐 4월국회 내에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3일부터 16일 사이 진행되는 대정부질문에서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을 비롯해 무상급식 문제, 정치개혁특위의 선거구 재획정 논의, 노사정 대타협,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문제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또 세월호 1주기를 맞는 16일을 전후로 여야의 참사 책임 공방이 재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월호 대책위 등 시민단체들도 각종 행사를 통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등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시국회는 4·29재보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번 재보선이 내년에 치러지는 총선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는 분석이다. 선거 결과에 따라 여야가 다투고 있는 각종 법안 및 각당 대표의 위상도 갈릴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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