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5.1.16/뉴스1 |
새누리당이 세월호 진상조사위원회 사무처가 법정 인원보다도 큰 조직을 만드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앴다. 위원회를 지원할 사무처는 총리실과 해양수산부를 중심으로 구성중에 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따르면 정원은 120명 내로 정하게 돼 있는데 현재 조직위가 이 보다 많은 125명으로 사무처를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부대표는 “고위공무원 4명, 3․4급 2명, 4급 15명, 4․5급 2명, 5급 38명 등을 두겠다고 한다”면서 “기획행정국, 진상규명국, 안전사회국, 지원국등 13개과나 두려는데 이는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 큰 부서“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부대표는 “진상규명위원장이 정책보좌관 3급을 둬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면서 “이 조직을 만드려는 사람은 공직자가 아니라 세금도둑”이라고 말했다. 또 김 수석부대표는 “조직을 늘려서 일은 누가 하냐, 조사를 해야 하는데 실무자는 없다”면서 “오늘 중으로 다시 이 사태를 파악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 1국민연금 보험료 9→13%?...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서 결론날까
- 2尹 "연금개혁, 다음 국회서" 발언에…복지부 "지금 안 한단 뜻 아냐"
- 3친박 '어당팔' 황우여, 총선 참패 국민의힘 구원투수로[프로필]
- 4'보험료 4%p' 올리는 연금개혁, 윤 대통령 말대로 다음 국회에서?
- 5외교·국방장관, 호주 총리 예방…방산 협력·인태 전략 논의
- 6선 넘는 일본, 네이버에 '라인' 매각 지시…외교부, 日과 물밑 접촉
- 7윤석열-이재명 첫 회담에…국민의힘 "협치의 물꼬 텄다"
- 8이준석 "'채상병 수사' 박정훈 대령 무죄 나오면 정권 내놔야"
- 9'광폭 행보' 조국, 조희연 만나 "학생·교사 갈라치기 안 돼"
- 10조태열 외교장관, 중국 방문 추진…한중관계 개선에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