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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 실세' 논란을 빚고 있는 정윤회씨가 대한승마협회 감사 및 문화체육관광부 간부 인사에 개입했는지 논란이 이는 가운데 지난달 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한승마협회 앞에 취재기자가 서 있다./ 사진=뉴스1 |
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정윤회씨 딸은) 외국인 심판 5명이 있는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라며 "국가대표 선발에 부정개입은 없다"고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정윤회씨 딸이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또 이에 대해 승마협회를 조사했던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등이 갑자기 물러났다.
이와 관련,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은 인사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해당 국장의 경질을 지시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에 대해 "2013년 5월 체육계 비리로 한 태권도 도장의 관장이 자살한 사고가 있어서 체육계 비리 척결하자는 것 있었다"며 "박근혜 대통령도 강조한 부분인데 문체부가 미흡해서 철저히 하도록 독려한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또 "그(체육계 비리 척결)와 관련해 인사가 있었던 것일 뿐 승마협회만 콕 집어서 감사한 것은 아니란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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