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누리과정 예산 배정…오늘 野원내대표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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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민 한정수 기자 | 입력 : 2014.11.14 09:40

이완구 새누리당 원대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주례회동을 마친 후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백재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2014.11.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최대 현안인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 14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만날 의사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상임위원회 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누리과정 예산 배정 관련)오늘 중으로 야당 원내대표 만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임위별 예산처리와 관련해 "교문위가 상당히 힘들게 운영이 되는 것 같다"며 "교문위 예산심의가 오늘 중으로 맞춰져야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활동이 될 것 같다. 좀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표는 법안처리와 관련해서는 "법안소위 구성 안된 곳이 있는데 우선 구성된 상임위는 속도를 내달라"면서 "규제개혁, 공기업개혁, 연금개혁 등 공공부문 3대 법안에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월호 후속대책 국가대혁신 관련된 사안이 성과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면서 "공직자윤리법, 재난안전관리기본법 등 여러가지 해당 상임위에서 계류중인 법안이 많은데 거의 정기국회 막바지에 달했기 때문에 오늘까지 각 상임위에서 예산심의 마쳐야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활동이 진행된다. 그 사이 관련법안들도 완결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정책위에서는 쟁점없는 법안 위주로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 통과시키든지 해야한다"면서 "상임위 간사들이 힘들더라도 잘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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