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가 열리는 첫날인 1일, 여야는 오랜만에 국회 본회의장에 모여 개회식에 참석한다. 최근 4개월동안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한 국회가 이날부터 100일간 자동으로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얼마나 생산적인 결과를 도출해 낼 지 관심이다.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세월호특별법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어 전망은 밝지 않다.
두번의 세월호특별법 협상안 수용 실패로 정국 주도권을 새누리당에 내준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개회식 참석 외에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3자 협의체 구성안 수용을 당면과제로 삼고 "세월호 협상 진행경과에 따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해당사자인 유가족과 직접 면담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쥔 새누리당은 이날 예정된 3차 협상에서 전기를 맞을 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유가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수사권·기소권을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다만 유가족과 여당의 입장 변화에 따라 극적인 합의를 도출해 낼 가능성도 있어 9월 정기국회 운영은 여기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여야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세월호특별법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어 전망은 밝지 않다.
두번의 세월호특별법 협상안 수용 실패로 정국 주도권을 새누리당에 내준 새정치연합은 본회의 개회식 참석 외에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3자 협의체 구성안 수용을 당면과제로 삼고 "세월호 협상 진행경과에 따라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결정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해당사자인 유가족과 직접 면담을 통해 정국 주도권을 쥔 새누리당은 이날 예정된 3차 협상에서 전기를 맞을 지 주목된다.
새누리당은 유가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수사권·기소권을 진상조사위원회에 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다만 유가족과 여당의 입장 변화에 따라 극적인 합의를 도출해 낼 가능성도 있어 9월 정기국회 운영은 여기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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