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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원내대표/사진=뉴스1 |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글에서 "당력의 광주 집중으로 경기·인천 등지에 효과적인 지원을 하지 못한게 패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광주에 무소속 연대 바람이 전남과 전북을 강타해 36개 기초단체장 중 15개를 무소속에게 헌납했다"면서 "이런 공천은 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는 7·30 재보궐 선거 때는 파벌 지분 공천을 없애야 한다"고 언급, 당내 권력구도를 둘러싸고 갈등을 예고했다.
앞서 안 공동대표는 윤장현 새정치연합 광주시장 후보를 전략 공천한 바 있다. 이에 강운태 현 시장과 이용섭 의원이 반발,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후보 단일화에 나섰다. 또 박 전 원내대표 등 거물급 인사들도 "전략공천은 자기 사람 심기"라며 비판에 가세한 바 있다.
하지만 개표결과 윤 후보가 57.85%를 얻어 강 후보(31.77%)에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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