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 의사국 의안과에 접수됐다. 국무총리는 국회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이날 접수된 임명동의안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본인 재산 15억4200만원을 포함해 총 22억4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대통령은 안 후보자가 검사·대법관 재직시 탁월한 능력과 공명정대함으로 국민의 높은 신망을 받아 온 인물로 △국가안전시스템 혁신 △비정상적인 관행의 정상화 △엄정한 법질서 확립 등 공직사회 개혁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무총리로서 국정을 원활하게 이끌어 갈 자질 및 인품을 갖춰다고 판단, 임명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일 이내인 6월 13일까지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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