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비서실장 재산 4억3천..장하성 93억원, 조국 49억원(3보)

[the300]정부, 25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김성휘 기자 | 입력 : 2017.08.25 00:44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기 앞서 조금 늦게 도착한 임종석 비서실장을 웃으며 맞이하고 있다. (청와대) 2017.7.17/뉴스1
정부는 25일 공직자윤리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문 대통령을 포함,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72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은 4억3424만원, 장하성 정책실장은 93억1962만원을 기록했다. 임 실장은 아파트와 자동차, 예금, 증권 등을 기록했는데 액수로는 서울 은평구 아파트가 대부분이다. 자동차는 2006년식 그랜저를 신고했다. 

이미 자산가로 알려진 장 실장은 전남 해남 임야 등 부동산, 건물, 예금, 주식 등을 신고했다. 본인의 모하비(2008년식), 배우자의 제네시스(2011년식)와 같은 자동차도 신고했다.

조국 민정수석 49억8981만원,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19억4437만원, 조현옥 인사수석 7억1332만원, 전병헌 정무수석 12억9978만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23억8535만원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18억2246만원의 재산이 있다고 신고, 공개했다. 

문 대통령 재산은 부동산, 예금, 저작권 등을 합쳐 총액 18억여원이다. 관보상 직전 기록 15억759만원보다 3억1486만원 늘어났다. 직전 기록은 국회의원 시절로 보인다. 단 올해 4월 대선후보 등록시 공개한 재산 18억6403만원과 비교하면 약 4000만원 줄어들었다.

재산신고 기준일은 새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30일이다. 6월 이후 공식 임명된 고위공직자들은 이날 공개대상이 아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최신뉴스

전체기사보기

베스트클릭

  1. 1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17일 개최
  2. 2'나쁜 부모 상속 제한' 구하라법, 9부 능선…4년 만에 국회 통과하나
  3. 3국회 정무위, 與 불참 속 '전현희 표적감사 제보 의심자' 고발 의결
  4. 4'北 정찰위성' 동향 감시…합참의장, 美 '우주군 ★★★★' 접견
  5. 5尹대통령, 7일 '민정수석 부활' 김주현 임명…3실장·7수석 체제로
  6. 6'집권여당 넘버2'에 압도적 당선된 '추블리'...추경호 누구[프로필]
  7. 7尹, 민정비서관에 '행안부 이동옥'·공직기강비서관에 이원모 임명
  8. 8KF-21 기술 빼내려던 인니, '먹튀'?…"분담금 1조 덜 내겠다" 배짱
  9. 9[속보]"KF-21 분담금 1조 깎아줘" 인니 요구...정부 사실상 수용
  10. 10KF-21 기술탈취 의혹에 1조까지 떼였다…인니 요구, 사실상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