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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는 20일 중단됐던 예산소위를 다시 열고 추경 심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공무원 증원 부분에서 여전히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정회와 간사회동을 거듭했고 별다른 소득없이 종료됐다.
이에 여야는 21일에도 4당 예결위 간사와 원내대표 회동을 이어가면서 협상을 진행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협상이 장기화되면서 야당 일각에서는 온도변화의 기류도 감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필수인력에 한해서만 부분적으로 인력을 증원하는 선에서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가능성이 있는만큼 이날 협상에서 국면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충북 지역의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시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논의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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