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친박 '삼성동 사저 라인업' 구축 부인했지만…

[the300]"서청원·최경환도 '황당하다' 해…다만 朴 수시로 찾아뵐 것"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만난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스1
조원진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의원 일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해 조직을 결성했다는 것에 대해 실체가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조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전날(12일)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한 친박계 의원들이 역할을 나눠 보좌팀을 구축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모르지만 전달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자신을 비롯해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던 서청원·최경환·윤상현·이우현·김진태·박대출·민경욱 의원이 각각 총괄·정무·법률·대변인 등의 역할을 맡아 이른바 '삼성동 사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조 의원은 "(함께 보좌팀으로 거론된) 서청원·최경환 의원에게도 물었는데 황당하다는 반응"이라며 조직 구축설을 정면 반박했다. 이어 그는 "각자가 본인의 판단에 따라 가서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는 것"이라며 "그게 뭐 누구는 (뭘 맡는다 이런 건) 안 맞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오전 박 전 대통령 사저를 한 번 더 방문한 것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향후 사저 방문 계획을 묻자 "수시로 찾아뵈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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