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민주는 우병우 국감 불출석 양해한적 없다"

[the300]11일 원내대책회의 발언…"윤리위 제소 김진태, 그냥 안 넘어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10.10/뉴스1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여부와 관련, "더민주는 우병우 수석의 국감 불출석을 양해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1일로 예정된 국회 운영위 국감에 민정수석이 출석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의결한 기관증인은 여야 간사 간 불출석을 양해하지 않는 한 출석이 의무화 돼 있다"며 "이게 국회법 정신이고 국정감사법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민주가 우 수석의 불출석을 양해한 적이 없고 아직까지 불출석 사유가 제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청와대가 민정수석을 출석시킬 수 없다고 먼저 공헌하는 건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처사"라며 "민정수석이 국감에 출석한 전례가 있었느냐고 하는데 참여정부 때 바로 지금 집권당의 요청으로 여러번 나왔다"고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최근 김재수 장관 해임건의안도 수용하지 않고, 증인 채택도 막고, 이미 증인으로 채택된 사람도 출석시키지 않는 등 불통의 길의 박근혜정권과 집권당이 걷고 있다"며 "불통의 길을 걸어 총선에서 심판 받았는데, 정신 못차리고 있다. 국민 무시하고 불통의 길 가는 집권세력은 심판을 다시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막말 논란으로 야당에 의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에 대해서도 끝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우 원내대표는 "공당의 대표를 간첩에 비유한 사안을 어제 윤리위에 제소했다. 결론적으로 말해 과거 제소 (사례들)처럼 아무일 없었다는 듯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지 말라"며 "윤리위 여야 비율이 6대9다. 문제 있는 의원은 반드시 잘못을 시정할때까지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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