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에는 우리 경제도 연초에 어려움을 이겨내고 회복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올 2/4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에 근접하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경제 재도약을 염원하면서 국민들이 힘을 모아 노력해줬고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와 임시공휴일 지정을 비롯한 정부의 정책이 상승작용을 일으키면서 소비와 투자의 회복세가 강화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회복세에 힘입어 고용도 6월 들어 다시 30만명대의 증가세를 회복했고 벤처를 중심으로 창업 열기도 살아나고 있다"며 "지난해 벤처 투자금액이 2조원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펀드 조성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벤처 투자금의 지원을 받은 사업체 수도 1000개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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