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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7.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정책위의장은 "4000원 암표수익을 올린 사람을 구속시킨 검사장 진경준은 100억원대 넘는 돈을 취득한 사건이 발생했고 전관예우 위세로 짧은 시기 갈고리로 돈을 긁어모으듯 취득한 홍만표 검사장은 탈세로만 기소된 상태"라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매일 의혹이 터져 어디까지 갈 건지가 논란이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사회에서 검찰개혁 목소리가 나오기 전 스스로 반복되는 비리와 전관예우 등 자기 개혁안부터 내놓는 게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며 "아무런 반성안도 개혁안도 나오지 않는 검찰의 행동 자체가 더욱 놀랍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공수처 관련 법안이 제대로 처리되도록 야당과 협조하고 여당 중에서도 이런 문제에 관심갖는 의원과 협조해 법안처리를 하겠다"며 "전관예우, 전현직 카르텔, 수사권·기소권 독점에서 견제와 균형을 가져오도록 제도를 바꾸는 문제 등을 반영해 검찰개혁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당이) 주도권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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