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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은 이창복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7.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6·15 공동선언 남측 실천위원회 이창복 상임대표의장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또 "정부가 군사적 실효성이 없고 중국, 러시아 등의 반발이 우려되는 사드 배치를 결정하는 등 남북관계의 냉전을 유발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회 내 남북관계 개선 특위를 제안해놓은 상태"라며 "6·15 공동선언과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내는 데 앞장섰던 사람으로 8·15 민족공동행사와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 정부의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 남북관계를 정부에만 맡길 수 없다"며 "정당-시민사회단체 연석회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민족번영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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