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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제2의 새마을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창조경제의 취지에 맞는 모범사례"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홍천 소매곡리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 현장을 둘러보며 이 같이 밝혔다.
23일 서울 숭인초등학교 돌봄교실, 29일 시간선택제 일자리 모범기업 에어코리아 방문에 이어 일주일 새 3번째 현장 행보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알려 국민적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현장으로의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과거 새마을운동도 성공한 주요 요인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였다"며 "창조경제도 많이 힘을 쓰고 있는데, 창조경제 역시 국민들이 스스로 창의, 혁신 마인드를 가짐으로써 시작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태양광도 내년부터 에너지 프로슈머(생산자+소비자) 사업을 도입하는데, 소규모 신재생에너지도 생산도 하고 팔 수 있다"며 "이게 수익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예전엔 기피시설이고 혐오시설이었지만 지금은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친환경에너지타운이야말로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설득하고 서로 이견을 조율하는 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다른 지방자치단체하고도 잘 공유해 다른 지자체들이 인식을 달리해 이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천 소매곡리에서 앞으로 많이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소매곡리 주민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으로 소매곡리가 잘 살고 주민들이 늘어나는 활기찬 마을이 됐다"며 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로 '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현재 전국 19개 지역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4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준공된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는 홍천군 일대에서 수집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하는 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분뇨처리 찌꺼기 등을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 및 태양광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판매하기도 한다. 해당 지역은 이를 통해 △일자리 확대 △전기요금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홍천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님비님비(NIMBY·Not In My Backyard, 유치 기피)시설이 핌피(PIMBY·Please In My Back Yard, 유치 선호)시설로 전환된 성공적인 사례로 이후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마을들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유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민 반대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중단됐던 전북 완주, 충북 음성의 경우 주민들이 홍천을 방문한 뒤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
이날 소매곡리 주민들은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으로 소매곡리가 잘 살고 주민들이 늘어나는 활기찬 마을이 됐다"며 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시로 '명예주민증'을 전달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련 부처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현재 전국 19개 지역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4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준공된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에는 홍천군 일대에서 수집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한 가스를 도시가스로 활용하는 바이오가스화시설, 하수·분뇨처리 찌꺼기 등을 비료로 가공하는 시설 및 태양광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 판매하기도 한다. 해당 지역은 이를 통해 △일자리 확대 △전기요금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홍천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님비님비(NIMBY·Not In My Backyard, 유치 기피)시설이 핌피(PIMBY·Please In My Back Yard, 유치 선호)시설로 전환된 성공적인 사례로 이후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마을들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유치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민 반대로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이 중단됐던 전북 완주, 충북 음성의 경우 주민들이 홍천을 방문한 뒤 친환경에너지타운 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
정부의 친환경에너지타운 모델의 해외 수출도 추진 중이다. 5월 한-이란 환경부 장관 간 친환경에너지타운 공동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12월에는 중국 네이멍구 아룽치시와 옥수수대, 볏짚을 활용한 에너지 생산프로젝트 관련 MOU를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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