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이춘석·김영춘 비대위원 추가 선임

[the300]김종인 대표 제외 총 8명으로 구성..내일 첫 회의

최경민 기자 | 입력 : 2016.04.17 15:48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이춘석 의원(전북 익산갑)과 김영춘 당선자(부산 부산진갑)를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고 밝혔다.

더민주의 비대위는 김종인 대표를 제외하고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15일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진영, 양승조, 정성호, 김현미, 이개호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임명됐던 바 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춘석 의원은 3선으로 호남 최다선이면서 전북을 대표하는 의미에서 포함됐다"며 "김영춘 당선자는 선대위원으로 활동했던 것 등을 배려해 추가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비대위는 18일 첫 회의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사실상 공석인 총무본부장, 조직본부장, 전략홍보본부장 등에 대한 임명도 논의된다. 당 지도부의 호남 방문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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