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아프리카 공식방문…韓기업 진출지원 모색

[the300]케냐, 해상운송 프로젝트 추진…인도와 경제동반자협정 개선협상 당부

정의화 국회의장이 3일 국회를 예방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을 접견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6.3.3/뉴스1
정의화 국회의장이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 등 7박10일 일정으로 아프리카 2개국 공식 방문을 위해 14일 출국했다.

정 의장은 19~23일 잠비아에서 열리는 제134차 IPU 총회에서 아시아·아프리카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정치·경제발전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이에 앞서 15일(현지시간)엔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의화해연구소'와 사회통합 경험을 공유한다.

정 의장은 21일 IPU 총회 본회의에서 '청년세대의 발언권 강화를 통한 민주주의 활력 증진'에 대해 발표한다. 같은날 에크위 데이비드 에투로 케냐 상원의장, 수미트라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과 연쇄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과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특히 에투로 상원의장과 만나 케냐 라무(Lamu)항과 남수단·에티오피아를 연결하는 290억달러(약 34조원) 규모의 물류운송프로젝트 랩셋(LAPSSET)에 한국 기업 참여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계획이다. 케냐는 2030년까지 중진국 진입을 목표로 중장기 국가성장전략 '케냐 비전 2030'을 제시하고 각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정 의장은 마하잔 인도 하원의장과 만나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을 위해 2016년 6월까지 개시할 예정인 양국 협상에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남아공 정의화해연구소는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연구기관. 정 의장은 남아공에서 탄디 모디세 상원의장, 발레카 음베테 하원의장, 종교지도자인 데즈먼드 투투 대주교 등도 만나 인종 간 화해경험을 듣고 사회 통합을 위한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공식방문에는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 무소속 유승우 의원, 이명우 국회의장 정무수석비서관, 박흥신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송웅엽 외교특임대사 등이 동행했다. 정 의장은 귀국길에 두바이 총리와의 면담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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