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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무소속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추진 관련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김한길, 천정배 의원 등 신당세력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을 약속하는 신당통합연석회의를 제안하고 있다. 2016.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당을 추진 중인 통합신당추진위원회(위원장 박주선 무소속 의원)가 10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연다.
통합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통합신당은 야권의 핵심지지기반인 호남에 기반하고 중도개혁민생실용정당을 지향한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정대철 고문, 조경태·유성엽·이윤석·김영록·박혜자·황주홍·이개호 국회의원과 유선호·장세환·이훈평·홍기훈·신중식·김종배 전 국회의원이 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각 신당 세력간의 통합을 위해 분주히 움직여왔던 박주선 위원장은 "신당세력의 통합을 견인할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한 정치상황에 따라 이날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8일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탈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 원외 민주당 대표인 김민석 전 의원과 신당 통합을 추진하는데 합의했다. 박 의원으로부터 통합 제안을 받은 천정배 무소속 의원은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박 의원 측은 천 의원의 합류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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