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국회의장, 靑에서 만나…직권상정 언급될까

[the300]청와대, 4일 오후 신년인사회 개최…5부 요인· 정당 대표 등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를 방문한 정의화 국회의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청와대) 2014.6.2/뉴스1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고위 공직자,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활력제고법 등 쟁점법안과 노동개혁 5개 법안의 처리를 재차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이 쟁점법안 직권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직접 쟁점법안 처리를 언급할 지 주목된다.

야당이 비판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협상과 관련한 언급도 나올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협상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 합의사항 이행 등을 강조할 계획이다. 위안부 협상에 대한 박 대통령 담화 이후 전개된 부정적인 여론과 야당 비판에 대응하는 메시지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을 언급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관심사다. 박 대통령은 앞서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2016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으며 '통일'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전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거취를 설명할 예정이다. '안철수신당'행이 유력시되는 김 전 대표는 기자 간담회에서 신당 즉시 합류 또는 제 3지대 잔류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신당에 바로 입당하는 대신 동조 세력을 최대한 규합한다는 계획이다.

김 전 대표는 10일로 예정된 안철수 신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신당에 합류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김 전 대표를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현역 국회의원은 문병호, 유성엽, 황주홍, 김동철, 최재천, 권은희, 임내현, 황주홍 의원까지 모두 9명이다. 여기에 '김한길계'와 '호남 정치인'이 추가 이탈한다면 탈당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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