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이준식, 재테크는 '합격' 부총리로는 '부적절'"

[the300]"李후보자, 자진사퇴해야"

최경민 박광범 기자 | 입력 : 2015.12.29 15:42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제공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재테크 (기술)은 합격, (부총리) 후보자로는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자의 부동산 내역을 찾아보면 강남, 목동 등에 아파트가 4채로, 실거래가가 40억원에 이른다. 전문적 수준의 투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이어 "이 후보자의 둘째 딸은 미국 국적"이라며 "청와대가 (이를) 다 파악하고도 적합하다고 본 것인지 답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원하는 사회는 투기로 돈을 버는 세상, 아이들이 국적을 버리는 세상인가"라며 "(이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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