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親朴' 김문수 "朴대통령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의미"

[the300]"오픈프라이머리 이미 늦었다…현역에 패널티 줘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대한변호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UN 북한인권 서울사무소 개설과 북한인권법 제정'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5.6.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희 전 대통령 36주기 추모제에서 자신을 친박(親朴·친박근혜)이라고 지칭했던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갑 당협위원장이 "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나는 친박이다'라는 발언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경제뿐 아니라 안보나 외교관계 등 많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새누리당 의원들이 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아베를 중심으로, 중국은 시진핑을 중심으로, 심지어 북한도 김정은을 중심으로 뭉쳐야 나라가 살아나가지 않겠느냐"며 "지금처럼 분열돼선 대한민국의 미래가 매우 위험하다"고 진단했다.

 

당협위원장을 맡은 이후에 생각이 바뀐 것이냐는 질의에는 "새누리당 들어오고 난 다음부터 계속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 26년간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에 대해선 "대한민국 건국도 부정하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다 부정하는 등 현재 교과서가 너무 부정 일변도"라며 "우리나라 국사교과서를 국정화로 해야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인정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예를 들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지 못하게 하는 방해세력이 국정교과서 반대세력 아니냐"며 검인정을 강화하면 된다는 야당 주장에 대해서도 "(검인정을) 강화하자고 하면서 지금까지 나온 게 이 지경이 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적어도 남북 대치 상황에선 국정화가 불가피한 현실"이라며 "우리 국민들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진 일정하게 긍정의 역사를 집필해야 한다"고 했다.

 

완전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와 관련해서 김 위원장은 "(현재 공천 룰이) 현역 국회의원에게 유리하게 돼있어 심각한 문제인데 이미 때가 늦어 신인들이 자기를 알리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며 "현역에 대해선 상당한 정도로 패널티, 물갈이가 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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