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황교안 '자위대 입국 허용 발언' 규탄 긴급 의원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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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미 기자 | 입력 : 2015.10.15 11:39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15.10.15/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자위대 입국 허용' 망언을 규탄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다.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갖고 이후 규탄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에서 "(황 총리 발언은) 부득이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을 사실상 공식화하는 정부 최고 관계자의 공식 발언"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명백한 입장 표명과 공식 사과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에 황교안 총리는 "우리 정부의 동의와 요청 없이 자위대 입국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고 이런 정부 방침은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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