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정상의 정치'로 전환 역사적 이정표"

[the300] 헌법을 지키며 예산안이 처리되는 전통 확립 소망

정의화 국회의장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5년도 예산안은 재석 273인, 찬성 225인, 반대 28인, 기권 20인으로 통과했다. 2014.12.2/뉴스1
정의화 의장은 2일 2015년도 예산안이 헌법이 정한 법정기한내 처리된 것과 관련, "'비정상의 정치'가 '정상의 정치'로 전환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우리 정치가 중요한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안 통과 직후 "국회가 적지 않은 진통이 있었지만 헌법이 정한 기일을 지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면서 "예산안 처리 과정을 통해 우리 정치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여야가 법을 지킨다는 일념으로 머리를 맞대면 대승적으로 타협하고 생산적인 합의를 도출할 수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정치적인 대립에 의해 헌법을 번번이 무시해온 비정상적인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과정이 쌓인다면 국민들의 국회에 대한 신뢰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정 의장은 "정부도 경제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예산 집행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국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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