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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제2차 비상행동 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박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만약 윤 대통령이 거부하면 '김여사 특검법'만 세 번째, 취임 이후 25번째 거부권을 남발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역대 대통령 중 본인은 물론 가족 관련 특검 수사를 거부한 사람은 윤 대통령이 유일하다"며 "국민 70%가 '김여사 특검법'을 찬성하고 있고 수십만명의 국민이 3주 연속 거리로 나와 '김건희 특검하라'를 외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관철될 때까지 추진할 것"이라며 "시간을 지체할수록 해명해야 할 의혹이 더 쌓인다. 하루라도 일찍 매를 맞는 것이 국민의힘이나 대통령 입장에서 더 이득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해병 국정조사'도 신속하게 실시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용산 방탄을 위한 '묻지마 반대' 그만하고 고인과 유족,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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