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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 브리핑룸에서 열린 파란불꽃선대위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조국 대표는 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았다. 2024.03.24. 20hwan@newsis.com /사진=이영환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4월10일은 윤석열 정권 대파산일이 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대전시당 창당대회에서 "대전, 세종, 충청에도 어김없이 우리 조국혁신당 돌풍이 불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애국시민이 이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이 바람을 태풍으로 키워주셔야 한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과 국민 간 한판 승부"라며 "오늘 대전시당 창당으로 이제 조국혁신당은 8개 시도당을 갖추게 됐다. 호남권과 경상권, 동·서 양쪽의 시민들이 이미 결집했다. 오늘 중심축이 생겼다"고 했다.
또 "한국 정치의 기적을, 정당사의 기적을 함께 쓰고 있는 우리 당원 여러분을 만날 때마다 제가 항상 같은 부탁을 드리고 있다"며 "혹시 누군가 우리 당을 비판하거나 공격하더라도 우리 당원들은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품격있게 평상심을 갖고 차분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국혁신당을 향한 국민들의 지지와 열망이 끓어오를수록 국민의힘과 기득권 카르텔 언론의 공격이 거세질 것"이라며 "당당하게 맞서 싸우되 저를 비롯한 우리 당원들 모두 더 겸손해야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어 "혹시 이런 말 들어보셨나.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은 '좌파'나 '우파'가 아닌 '대파' 때문에 망할 것이라고 한다.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고 믿고 그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며 "참으로 부끄럽다. 참으로 무능하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을 구하는 구원투수가 돼야 한다"며 "4월10일, 대한민국을 구하자, 민생을 구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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