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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8일 대전 동구 용수골어린이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7.28/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이 대전 동구 지역 경선에서 승리, 오는 4월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강민정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겸 위원장 직무대행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민주당 당사에서 "오늘 개표한 경선 선거구는 대전 동구"라며 "1등으로 확정된 당선자는 과반을 득표한 장철민 후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대전 동구를 두고 황인호 전 동구청장, 정경수 변호사 등과 3인 경선을 벌여 1위를 기록했다. 당초 이 지역의 경선 발표는 지난 21일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공천 심사 발표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던 정 변호사가 재심을 청구, 이 건이 받아들여지며 3인 경선이 실시됐다. 만일 1등 득표자가 과반을 획득하지 못하면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장 의원이 과반 득표하며 곧바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앞서 이 지역에 비례 초선인 윤창현 의원을 단수 공천을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 총선에서는 대전 동구 의원석을 두고 장 의원과 윤 의원이 겨룰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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