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검사 탄핵안 처리' 본회의 앞두고 의장실 앞 연좌농성

[the300]

국민의힘 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규탄 구호를 외치며 연좌농성을 하고 있다. 2023.11.30.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1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탄핵안)에 대한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국회의장실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40분부터 김진표 국회의장실 앞에서 '중립의무 망각한 국회의장 각성하라',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은 사퇴하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연좌농성을 벌이며 항의했다.

이들은"탄핵중독, 민생포기 민주당을 규탄한다", "편파적인 국회운영 국회의장 규탄한다", "민생외면 탄핵남발 민주당에 분노한다" 등 구호를 외쳤다.

이들이 계속 구호를 외치는 가운데 김 의장은 이날 3시1분쯤 의장실에서 나왔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사퇴하라!"고 소리쳤지만 별다른 얘기 없이 본회의장으로 이동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2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었지만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본회의를 앞두고 자진 사퇴하면서 검사들에 대한 탄핵안만 안건으로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위원장은 전날 늦게 직접 자진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 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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