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잘하고 있다" 지지율 32%…국민의힘·민주 33% 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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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전주보다 1%포인트(p) 오른 32%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3%로 동률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1명을 상대로 실시한 9월3주 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는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9%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9월2주 차)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p 오르고, 부정 평가는 1%p 내렸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8월2주 35%에서 8월4주에 34%로 하락한 이후 9월2주까지 4주간 하락세를 보였다가 오차범위 내에서 반등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가 31%로 가장 높았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6%, '국방·안보' 5% 순으로 나타났다. 또 '결단력·추진력·뚝심' 4%, '전 정권 극복' 4% 등이 긍정 평가의 이유로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도 '외교'가 15%로 가장 높았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 10%, '경제·민생·물가' 10%, '독단적·일방적' 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5% 순이었다.

윤 대통령의 취임 2년차 2분기 직무 수행 평가는 34%로 1분기 대비 1%p 올랐다. 역대 대통령 8명의 동기간 지지율과 비교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이는 1분기 때 7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두 단계 높아진 순위다.

취임 2년자 2분기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대통령은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60%였으며,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 55% △김대중 전 대통령 52% △박근혜 전 대통령 50% 순이었다. 노태우(28%)·이명박(27%)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낮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3%로 양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지지율 변화가 없었다. 민주당은 1%p 올랐다. 정의당은 4%로 전주보다 1%p 하락했다. 무당층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전체 응답률은 1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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