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초대 보훈부 장관 후보자, 22일 인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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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사진= 뉴스1(대통령실 제공)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2일 오전 10시 개최된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백혜련 정무위위원장은 "지난 5월 11일 대통령으로부터 제출된 '국무위원 후보자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 인사청문 요청의 건'을 상정하고 심사하기 위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며 "인사청문회의 진행순서는 국무위원 후보자로부터 선서와 모두발언을 들은 후 위원님들의 질의와 후보자의 답변, 그리고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을 듣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해 외무고시와 사법시험을 합격했다. 특수부 검사를 거쳐 2008년 정치권에 입문, 18대·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초대 보훈부 장관을 맡게 된다.

대통령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장남 재산으로 29억6539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각각 101.76㎡(30평), 170.07㎡(51평)으로 올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6억6700만원, 12억9500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2012년식 제네시스(1136만원)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2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보훈부의 장관 후보자로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박 후보자는 지난해 5월 국가보훈처장 취임 후 보훈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보상 및 복지·예유 지원을 확대하고 보훈문화를 확산했다"며 "참전국과의 긴밀한 보훈외교를 통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업무추진 결과, 국가보훈처가 2022년 정부업무평가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 점이 인정돼 2014년 체계 도입 후 처음으로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국가보후 예산이 최초로 6조원을 넘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탁월한 협상과 조정능력을 발휘해 업무에서 남다른 성과를 거둔 한편 따뜻한 리더십과 소통으로 주변 관계자 및 직원들로부터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며 "박 후보자는 명확한 소명의식과 국회의원, 국가보훈처장으로 재임하면서 습득한 보훈정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전문성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는 일류 보훈 문화를 구현하는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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