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어르신들,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대한노인회와 정책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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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인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한 '국민의힘 ? 대한노인회 정책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2.12.5/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이 5일 대한노인회와 정책협약식을 갖고 임플란트 급여 적용 확대와 치매 치료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협약식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책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노인 민생 예산 확보, 대한노인회 법적 위상 향상 등 내용도 포함됐다.

정 위원장은 "전체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노인인 시대에 우리는 대비하고 있나. 아마 누구도 그렇다고 감히 얘기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초고령화 사회에 국민연금은 작동될 것인가, 노인 인구는 누가 부양할 것인가, 사회와 경제의 활력은 유지될 것인가, 대한민국 사회는 존립될 수 있나. 누구도 예상치 못했고 누구도 대답을 내놓을 수 없는 난해한 질문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 고령화의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 오늘 협약식은 저출산 고령화가 우리에게 던진 어려운 숙제를 풀기 위한 고민의 시작"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게 최소한의 경제적 뒷받침과 함께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를 경주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기초연금 인상 및 확대에 대한 것은 국민연금과 연계가 돼 있다. 정치적으로 막 떠들 문제는 아니다"라며 "국회에 설치돼 있는 연금특위에서 저희가 본격적으로 논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어르신들께서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살피겠다. 어르신들 관련 민생 예산이 결코 빠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대한노인회의 법적 지위 문제도 당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은 "우리 노인들은 과거 어려운 시절에 서독에 광부로, 간호사로, 또 월남전에 참전하며 오늘날 10대 강국 이루는 터전을 닦은 분들"이라며 "그동안 정부가 소홀해서 노인들 처지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국 중 빈곤율, 자살률 1위인 처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은 장수를 하다 보니 소득 없는 노인들이 오래 사는 것이 아주 고통이고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노인들을 다시 일하는 인력으로 활용하는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에 와 있다. 아무쪼록 노인의 노후가 안정되고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에서 앞장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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