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감 막말·비속어' 野 주철현·김교흥·노웅래 윤리위 제소

[the300]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사노위·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 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4일 서면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국회윤리위원회에 민주당 주철현, 김교흥, 노웅래 의원을 제소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주철현 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장에서 '뻘짓거리하다가 사고당해 죽었다'라는 막말을 써가며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의 사인을 단정적으로 표현해 고인과 유가족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했고 "김교흥 의원은 지난 4일 행정안전위 국정감사에서 동료 의원에게 "버르장머리가 없다", "어디 감히"라는 비속적 표현을 써가며 발언했고, 동료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도 오히려 의사진행을 방해했다. 이는 동료의원에 대한 모욕이며 국민의 대표로서의 품위를 훼손한 것"이라고 제소 이유를 밝혔다.

이어 "노웅래 의원은 지난 12일 환노위 국정감사에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김문수 위원장은 한 마디로 맛이 갔던지 제정신이 아니에요'라는 발언으로 피감기관장의 인격권을 모욕했고 사과 요구도 거부했다"며 "이는 면책특권에 기댄 피감기관장에 대한 모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면책특권에 기대어 국민이나 동료의원 등에 대해 모욕을 일삼은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 명예와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윤리의식을 의심케 하는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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