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물가·노동…' 과제 산적...'尹 1기 경제팀' 승선자는

[the300][MT리포트] 미리보는 尹정부 경제팀④

편집자주차기 윤석열 정부의 경제팀이 윤곽을 드러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당선인 비서실 인선을 통해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한 '경제 키맨'들의 라인업을 예상해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뒤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등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2022.3.16/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4%에 육박한 물가 관리', '5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두 달 뒤 출범을 앞둔 '윤석열호'가 취임 초부터 맞닥뜨릴 과제들이다. 여소야대라는 정치 구도 속에서 이 같은 난제를 풀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제수장' 인선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 의미에서 야당과 협치는 물론 경제부처를 노련하게 이끌 수 있는 국민의힘 인사들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우선 거론되는 인사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기재부 1차관을 지내고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석열캠프 정책조정본부장까지 맡아 적임자라는 평가다.

류성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도 기재부 관료 출신으로 예산실장과 2차관을 지낸 '예산통'이다.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것이 부동산이라는 것에 이견은 없다. 윤석열정부에서 부동산 정책을 총괄하게 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는 국토교통부 출신으로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지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물망에 오른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만큼 노동정책이 주목받지 못한 대선도 없다. 노동분야의 주목도만 상대적으로 떨어졌을뿐, 노동조합이 목소리가 큰 우리 사회 특성상 노동정책의 파급력은 엄청나다.

특히 윤 당선인은 주 52시간, 최저임금제 등에 대한 전면 혹은 일부 수정을 시사한 만큼 고용노동부의 역할은 막중하다. 노동부 장관으로는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연구위원과 사회정책연구부장, 수석이코노미스트를 두루 거친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이 하마평에 오른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는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야당 간사인 이철규 의원의 이름이 나온다. 이 의원은 윤 당선인 총괄보좌역으로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으로 급부상했다.

윤희숙 전 의원의 이름도 눈에 띈다. 윤 전 의원 역시 KDI 출신으로 재정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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