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39.5% vs 尹 44.8%...李 35.9% vs 安 45.6%

[the300][머니투데이-한국갤럽 정기 여론조사]

편집자주머니투데이가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격주로 수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한국갤럽에 의뢰해 응답자와 직접 대화하는 전화 면접 100% 방식으로 진행하며 통신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여론의 흐름을 보다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누가 나서더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단일후보 선호도는 안 후보가 여전히 높지만 윤 후보를 택한 이들의 절반 이상은 '정권교체' 희망자로 조사됐다.

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안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지면 안 후보는 45.6%, 이 후보는 35.9%, 심상정 후보 6.6% 등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일 때는 윤 후보 44.8%, 이 후보 39.5%, 심 후보 7.5% 등의 순이었다.

직전 여론조사(1월17~18일)와 비교할 경우 이 후보 대비 안 후보 9.7%p(포인트) 윤 후보는 5.3%p 우세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시 조사에서 안 후보와 윤 후보는 각각 7.9%p, 윤 후보 3.5%p 우위를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이 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 법인카드 사용 논란 등 이른바 '불법 의전'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설 연휴를 관통한 이슈인데다 관련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민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진 것으로 읽힌다.
야권 단일화 후보 선호도는 안 후보 50.6%, 윤 후보 42.6%로 나타났다. 이는 안 후보를 택한 이들의(민주당 지지층 80.0%, 진보 성향자 73.6%) 상당수가 이 후보 지지층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단일 후보로 윤 후보를 택한 사람의 67.8%는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를 선호하는 이들 가운데 정권교체 희망 비율은 28.3%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570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1007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17.7%다. 조사원과 직접 대화하는 유·무선 전화 인터뷰로 실시했으며 무선 90.1%, 유선 9.9%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2022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방식으로 가중값을 산출,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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