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자토론'도 관계없어… 협상 개시하겠다"

[the300]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본부 글로벌비전위원회 주최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정책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6/뉴스1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양자 TV토론이 무산된 데에 "법원 결정을 존중한다. 다자토론도 관계없다"고 밝혔다.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다자토론도 관계없다"며 "여야 협상을 개시토록 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국민의당이 KBS·MBC·SBS 등 지상파 3사를 상대로 제기한 대통령 후보 초청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현행 법에 따르면 방송사가 주관하는 토론회는 형식과 내용 구성에 폭넓은 재량이 인정된다"면서도 "방송 토론의 중요성에 비춰볼 때 방송사가 주관하는 토론회도 대상자 선정에 관한 재량에는 일정한 한계가 설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안 후보는 선거 기간 개시일 전 30일부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평균 지지율이 13.175%에 이른다"며 "안 후보 지지율이 17%로 올랐다는 조사 결과도 있는 만큼 안 후보를 토론에서 제외할 합리적인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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