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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2021.10.5/뉴스1 |
문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근 삼성전자 반도체 기밀 정보 제출 관련 방미 성과를 묻는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민간 연구진 포함한 개방된 형태의 산업협력 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미국 정부에 반도체 정보 제공건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에 대한 보안 문제, 영업비밀 문제에 대해 국내 우려가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며 "미국 측은 이번 요청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와 같은 이례적인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이례적인 조치였다고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측이 한국 기업이 자료 제공까지 있어 여러 협조를 하고 진행이 된 부분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며 "우리 측은 (반도체 기밀 정보 제출이) 일회성 조치이고 추가적으로 있는 부분에 대해 양국 정부차원에서 상호 조정을 해서 민간의 부담이 크지 않도록 하자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미국 상무장관과는 한미정상 회담의 후속 조치, 협력채널 강화 합의가 있었는데 그 부분도 구체화했다"며 "양국 산업 협력을 공공히 하기 위해 한미 기존 국장급 산업 협력 대화를 격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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