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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이제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며 "유엔무역개발회의가 만장일치로 결정했듯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선진국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방역과 경제회복에서 세계의 모범이 됐고 세계 10위 경제 대국, 수출 6위 무역 강국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인당 국민소득도 처음으로 G7을 추월했다"며 "군사력도 강해져 종합군사력 세계 6위 국방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남방과 신북방 정책 등 외교의 지평이 크게 넓어졌고, G7정상회의에 2년 연속 초대될 만큼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문화가 세계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위상도 자랑할 만하다"며 "대한민국은 경제력과 군사력뿐 아니라
민주주의, 보건의료, 문화, 외교 등 다방면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소프트 파워 강국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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