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연루설 기함" vs "함량 미달 윤석열"…정쟁판 된 환노위

[the300][2021국정감사]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임이자 국민의힘 간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여야의 대선후보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환노위 야당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 환노위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정위원회 국감을 잠시 보니 난리가 났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직폭력 조직 간 유착 의혹에 대해 거론했다.

임 의원은 "이 후보의 조폭 연루 사건으로 교도서에서 박철민이란 사람이 사실 항의서를 쓰고 '20억을 지원해줬다', '나는 안받았다' 이런 공방이 벌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 지사의 과거 의혹들을 나열하며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대통령 후보가 나오니까 기함하겠다"며 "형수 쌍욕, 형 강제 입원, 전과 4범, 여배우 스캔들에 조폭 연루설까지 나오니까 정신이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또 "이런 후보를 대통령 후보라고 뽑아놓은 더불어민주당도 참 딱하다"고 공격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질의에 집중하라"며 반발해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어진 임 의원의 질의에 일부 여당 의원들이 어의없다는 듯한 웃음을 소리를 내자 박대출 위원장은 "동료 의원이 질의할 때 웃고 하는 행위는 자칫 비아냥 거리는 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다"며 주의를 줬다.

이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삶을 책임지기에는 너무나 함량 미달이고 정책적인 대안도 없어보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의 토론을 보면서 국민들이 한숨 많이 쉬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맞받았다.

앞서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도 성남 대장동의 무분별한 개발로 멸종위기야생동물 서식지가 사라졌다며 이 지사를 저격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임 시절에 무슨일이 있었길래 이렇게 유례 없는 일이 벌어져서 대장동 사태가 됐느냐 하는 게 문제"라며 "오랜 기간 해당 지역에서 보호되어 왔던 멸종위기야생동물이 무분별한 난개발로 사라진 것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대장동 지역의 인허가 문제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특검을 통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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