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한미훈련, 전작권 회수 위해 불가피"...원칙론 재확인

[the300]"방어적 훈력이고 북한 설득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선정책준비단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C) News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당 일각의 한미 연합훈련 연기론과 관련해 "한미 합동훈련은 시행돼야 한다. 이것은 방어적 훈련이고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훈련은 야외의 대규모 기동 병력이 동원되지 않는 연합 지휘소 훈련"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전시작전권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절차"라면서 "한미간 신뢰를 위해서도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전날 송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북측의 김여정 부부장이 이야기한 거잖아요"라면서 "다 준비해서 이미 훈련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그런 걸 이유로 연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원칙론을 고수했다.

송 대표는 이날로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지 76년이 된 점 언급하고 "'리틀보이'로 명명한 인류 최초의 원폭이 제국주의 일본을 패망시키고 2차 대전을 종결시킨 의미 있다"면서도 "민간인 21만명이 사망하고 조선인 4만명도 죽었다. 핵무기의 처참함은 한국 역사에도 깊이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처가 반복이 안 되게 핵무기가 없는 세상,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발걸음은 결코 중단돼선 안 된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시급히 북미협상이 재개돼 한반도 비핵화가 이뤄질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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