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女배드민턴 동메달 축하 "함께하는 힘, 올림픽 정신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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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 선수와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김소영, 공희영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문재인 대통령 SNS)2021.8.3/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일본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끼리 맞대결을 펼친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 선수에게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일 한국 선수들 간 경기로 펼쳐진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소희·신승찬을 2대0으로 이겼다. 네 선수는 경기 뒤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면서 포옹을 나누고 값진 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드민턴 여자복식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네 선수 모두 최선을 다한 아름다운 승부였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김 선수와 공 선수가 서로를 믿고 함께 만든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파트너인 김 선수와 함께 시상대에 오르고 싶다던 (공 선수의) 소망이 이루어져 기쁘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 경기한 네 선수가 나눈 위로와 우정의 포옹은 올림픽 정신을 온전히 보여줬다"며 "'함께하는 힘'의 가치와 의미를 나눠줘서 고맙습니다. 공 선수의 꿈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고 했다.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재환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1.08.02. myjs@newsis.com
문 대통령은 또 남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신재환 선수를 언급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축하한다"며" 대한민국을 가장 높은 지점에서 빛내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선수의 환상적인 금빛 착지에 세계가 환호했다. 새로운 '도마 황제'의 출현에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체조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주길 바란다. 신 선수의 열정과 도전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일 밤에도 SNS를 통해 신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전하며 "'비밀병기', '도마 샛별'에서 이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고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신 선수의 도마 연기는 최고난도 기술이었다"며 "도마 위에서 펼친 4초간의 마법 같은 연기는 결코 이변이 아니었다. 매일매일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과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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