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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여의도 교사노조연맹에서 열린 한국노총 공무원교원위원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7.30/뉴스1 |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정 전 총리 선거캠프에서 정무조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민석 의원은 2일 오전 대선 판세 분석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일각에서 반(反) 이재명 연대로 이 전 대표와 단일화 가능성을 제기한다'는 질문에 "이광재 의원과의 단일화, 예비후보였던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지지, 이런 것들은 정책과 정체성에 대한 공감대와 동일성에 기초한 것"이라며 "오랜 인간적 신뢰에 기초한 것이기도 하다. 이 전 대표와의 단일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아있는 것은 결선 투표만이 있을 뿐"이라며 "1차전 이후 이변을 만들고 나서 다시 한번 말씀드릴 자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1차전 충청지역 경선에서 이변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여론조사와는 전혀 다르게 1등이 될지 2등이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이변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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