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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후보. /사진=뉴스1. |
국민의힘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배현진 후보가 최근 출간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조국의 시간'을 들어 보이며 "내년에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을 씻어내지 못하면 대한민국으로 망국의 길로 접어든다"라고 밝혔다.
배 후보는 4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에서 "이 책에서 조국은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 '나의 고통은 엄청났다' 이 얼마나 무도하고 뻔뻔한 얘기냐"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다시 절절하게 저의 고향이자 충청 가족들에게 간청드린다"라며 "내년에 대한민국 지켜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한민국이 이런 무도한 자들이 떠들지 않도록 공정하고 자유롭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저를 대표 선수로 내보내주시면 대한민국 정권교체의 가장 시원하고 활기찬 출발점이 되리라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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