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문재인 대통령 방미, 어느 때보다 엄중…꼭 성공하길"

(서울=뉴스1) 이광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5.17/뉴스1
국민의힘이 백신협력과 한미동맹 강화 등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성공을 기원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19일 구두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미국 방문은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행사"라며 "'백신 보릿고개'에 숨통을 트여줄 코로나19(COVID-19) 백신협력,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동맹 회복을 위한 외교현안, 반도체와 배터리 산업으로 대표되는 경제압박까지 난제가 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냉엄한 외교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한미동맹을 등한시하며 엇박자를 내왔었다"며 "또한 코로나19 백신 부족과 경제 문제 등 국내 현안에 대해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보다는 억지 성과에 대한 자화자찬만 이어 왔다는 점에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방미가 꼭 성공하기를 절박한 마음으로 기대해 본다"며 "국민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소기의 성과를 내고 귀국 후에는 야당과 이를 공유하며 머리를 맞대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19~22일 미국을 공식 실무 방문한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백신협력과 북핵문제 등 두 나라간 여러 현안을 놓고 회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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