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진 무주택 LTV 상향… 찬성 52% vs 반대 41.8%

[the300]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 LTV(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 상향 정책에 찬성하는 비중이 52%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18일 발표한 LTV 완화 찬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찬성한다' 응답이 52%(매우 찬성 24.6%, 어느 정도 찬성 27.4%), '반대한다'(매우 반대 20.7%, 어느 정도 반대 21.1%)는 41.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 응답은 6.2%였다.

연령대별 응답이 갈렸다. 30대에서는 찬성 69.3%, 반대 24.1%로 찬반 격차가 가장 컸다. 50대(찬성 50.5% vs 반대 40.2%), 60대(50.4% vs 45.4%)로 찬성 응답이 50%를 넘었다.

반면 18~29세(48.3% vs 47.9%), 40대(48.4% vs 46.8%), 70대 이상(46.1% vs 45.2%)에서는 찬반 격차가 근소하게 나타났다.

권역별 응답에도 차이가 있었다. 인천·경기(61.9% vs 33.9%), 대전·세종·충청(61.3% vs 28.1%)에서는 10명 중 6명 이상이 LTV 완화 방안에 찬성했다. 서울(51.5% vs 43.3%)에서도 찬성 응답이 50%대로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33.6% vs 59.3%)에선 반대 응답이 우세했고, 부산·울산·경남(44.3% vs 48.4%)과 광주·전라(44.8% vs 44.9%)의 경우 찬반 응답이 팽팽하게 갈렸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63.8%가 찬성한다고 응답했으나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찬성 45.8%, 반대 48.9%로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무당층에서는 찬성 45.6%, 반대 38.5%였으며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이 15.9%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918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했다. 응답률은 5.4%다. 무선(90%), 유선(1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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